9월 21일 한국대표 선발 최종전 나진 소드 vs 아주부 블레이즈 5차전 리뷰
5경기 블라인드 모드
나진 소드 블루팀
탑 제이스
미드 카서스
정글 마오카이
원딜 이즈리얼
서포터 소나
아주부 블레이즈 퍼플팀
탑 블라디미르
미드 라이즈
정글 리신
원딜 코르키
서포터 레오나
초반 인베이드에서 리신의 음파와 라이즈의 점멸 룬감옥 콤보가 들어갔음에도 불구하고
이즈리얼이 점멸과 비전이동을 이용해서 살아남았고
그로인해 초반에 블레이즈팀이 소환사 스펠이 더 많이 빠졌다.
레드를 먹는데는 성공했지만 라이즈가 미드로 복귀하려고 움직이다가 죽었고
거기서부터 게임이 꼬이기 시작했다.
킬을 먹은 제이스는 도란검을 들고 출발할 수 있었고
여기서 리신은 성장해서 한타에 참여해야 되는 블라디미르를 위해 탑갱을 자주 가야했다.
하지만 막눈의 제이스는 감각적으로 갱킹에서 버티며 로밍과 파밍을 충실히 하며
블라디미르와 리신보다 효율적인 플래이를 해냈다.
와치의 마오카이는 갱 성공률이 굉장히 높았으며
카서느는 마오카이가 속박과 넉백을 걸어주면 칼같이 킬을 먹으면서
라이즈보다 불리한 라인전의 상성을 킬과 파밍을 통해서 앞지르는데 성공했다.
리신이 봇갱을 한번 왔을 때 이즈리얼은 칼같은 딜계산과 컨트롤을 통해서
먼저 코르키를 죽이는데 성공했고 이후 리신에게 죽었지만 원딜이 킬을 먹었다는 점에서 이득을 봤다
이후 마오카이가 갱킹을 추가적으로 성공시키기도 했고
나진 팀의 봇 듀오는 좋은 궁합과 화려한 플레이로 블레이즈의 봇 듀오를 압도했다.
라이즈는 소환사 스펠 중 하나를 텔레포트를 들었는데 블레이즈의 봇 듀오가 너무 빨리 망했기에 쓸모가 없었다.
게임 초중반 블레이즈의 봇듀오가 죽은 직후에 봇 라인으로 텔포를 썼는데 너무 쉽게 피하는 나진 팀을 보면서
승부가 많이 힘들어진 것을 느끼게 만들었다.
빠르게 1차타워를 민 나진소드는 이즈리얼과 제이스의 포킹을 이용해서 더 강하게 압박했고
킬을 주지는 않았지만 성장을 못한 블라디미르와
킬을 내주면서 파밍에서도 밀린 라이즈
그리고 완전히 망한 코르키와 중반부터 힘을 못 내는 리신의 조합으로는
성장한 나진팀을 어떤식으로든 막아낼 방법이 없었고
한타를 통해 에이스를 내주면서 승부가 결정되었다.
나진 소드는 신생팀임에도 불구하고 굉장히 강하다.
롤드컵에서 어떤 플레이를 펼칠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