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구/경기리뷰

4월 5일 삼성 라이온즈 홈 개막전 삼성 vs 롯데

i_random 2011. 4. 6. 07:50

(사진은 본 경기 내용과 아무련 연관이 없습니다.)

홈 개막전이라 기대하면서 봤는 경긴데
내용은 실망스러웠다.
안지만은 매이닝 출루를 허용하면서 스스로 위기를 자초했고
타선은 롯데만큼 집중력있지도 않았다.
더군다나 안지만의 강판 타이밍을 약간 늦추는 바람에
경기 후반 두번의 걸쳐서 총 6실점을 당하며 경기는 롯데쪽으로 기울고..;;

승부를 가른 중요한 부분은
임현준 강판이후 이규대의 폭투와 피안타로 실점한 부분으로 볼 수도 있지만
그 전에 6회 신명철과 조영훈의 연속 삼진 부분이 제일 아쉬웠는게
그 부분에서 신명철이나 조영훈이 하나만 제대로 해줬다면
승부가 매우 빡빡해지면서 불펜에서 몸을 풀던 이우선이 먼저 등판을 했을 것이다.

승리조 불펜이 올라올 수 있는 계기를 마련할 수 있는 부분이었기에
사이드암에 강한 신명철의 루킹 삼진
대타로 내보낸 조영훈의 헛스윙 삼진은 더 많이 아쉬울 수밖에 없는 거 같다.

시즌 개막하고 첫 연패를 당하고 있는 삼성 라이온즈
아직 평가하기엔 이르지만...
선발로 나온 3명의 투수중에 2명의 투수가 별로 좋지 않은 모습을 보였기에
올 시즌 왠지 불안해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