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1년 10월 19일 이승엽 국내 복귀 확정

결국 8년간 일본생활을 마무리하고 국내로 복귀하기로 결정했다.
한국이 낳은 최고의 타자인 이승엽은 일본에서 보낸 8년간은 퍼펙트하진 않았지만
결코 완전히 실패하지도 않았다고 생각한다.
지바롯데에서 보낸 처음 2년간은 플래툰의 압박속에서도 2년차에는 30개의 홈런을 쳐냈다
요미우리로 가자마자 첫해 타율 0.323 41홈런 108타점 몬스터시즌을 보냈고
그 이듬해에도 손가락 부상 속에서 30개의 홈런을 쳐냈다.
손가락 수술을 한 뒤로 경기를 거의 나오지 못했고 성적도 형편없었지만
올시즌 다시 홈런 15개를 넘기면서 다시한번 부활의 날개짓을 펼치려는 순간
이승엽은 돌아오고 싶은 한국으로 가겠다고 선언했다.
어떻게든 삼성에 돌아와서 말년에 고향팬들에게 좋은 모습 좀 보여주길 바란다.

오푼이 승삽이 2군엽 퇴푼이 기타등등 많은 놀림 받으며 조롱받은 시간도 있지만
그런 거 다 잊고 삼성 우승을 향해서 ㅎㅎㅎ